
쿠팡 광고 키워드 관리로 효율 올리기
새는 광고비 막고, 돈 되는 데 집중
요약 — 광고를 돌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매출 없이 광고비만 쓰는 키워드가 쌓여요(특히 쿠팡 AI가 무관한 키워드까지 노출시켜요). 이런 키워드를 솎아 제외하고, 성과가 잘 나오는 키워드에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하는 게 핵심이에요. 키워드를 브랜드·카테고리·롱테일로 나눠 다루고, 시즌·트렌드 키워드까지 노리면 같은 예산으로 효율이 올라가요.
나도 모르게 새는 광고비
광고를 며칠 돌리면 키워드별·상품별 데이터가 많이 쌓여요. 그 안에는 나도 모르는 사이 광고비만 쓰고 매출은 안 나는 키워드가 섞여 있어요. 특히 매출최적화처럼 쿠팡 AI가 돌리는 광고는, 학습하면서 넓은 카테고리를 쓸어와 내 상품과 별 상관없는 키워드에까지 노출시키거든요. 솎아주지 않으면 그런 키워드가 계속 늘어나요.
광고 효율을 올리는 가장 빠른 길은 새 키워드를 추가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새는 키워드를 막아서 성과가 잘 나오는 키워드에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먼저 키워드를 성격별로 볼 줄 알아야 해요.
키워드는 세 종류 — 브랜드·카테고리·롱테일
키워드는 크게 셋으로 나뉘어요. 각각 역할과 입찰 전략이 달라요.
- 브랜드 키워드: 내 브랜드·상품명. 살 마음을 먹고 찾아온 사람이라 전환이 높고 경쟁이 적어요. 1위를 사수해요.
- 카테고리 키워드: '수분크림'처럼 넓은 대표어. 노출이 많지만 경쟁이 치열해요. 입찰 위치는 내 상품의 시장 포지션에 따라 정해요 — ① 이미 상품 지수 랭킹이 높고 리뷰가 탄탄하면 낮은 입찰가로도 상위에 노출되니 무리할 필요 없어요. ② 아직 신상품이라 랭킹이 밀린다면 초반엔 입찰을 높여 상단을 잡고 판매·리뷰를 쌓아 랭킹부터 끌어올리는 게 나아요. 쿠팡은 네이버보다 클릭당 비용이 낮은 편이라 핵심 카테고리어는 어느 정도 공격적으로 가도 부담이 덜해요.
- 롱테일 키워드: '롱테일(long-tail)'은 '긴 꼬리'라는 뜻으로, 하나하나의 검색량은 적지만 종류는 무수히 많은 키워드를 가리켜요. '수분크림'(짧고 넓은 검색어) 대신 '민감성 저자극 수분크림'(길고 구체적인 검색어)처럼요. 경쟁이 적어 입찰가는 낮은데 전환율은 높은 알짜예요. 구체적으로 검색한 사람일수록 살 마음이 분명하거든요. 검색량은 적어도 이런 키워드를 여러 개 모으면 무시 못 할 매출이 돼요.
쓸모없는 키워드 솎아내기 — 제외 키워드
쿠팡 AI가 넓혀놓은 키워드 중에는, 클릭은 되는데 매출은 안 나는 키워드가 많아요. 예를 들어 '수분크림'을 파는데 쿠팡 AI가 '클렌징폼'이나 '선크림'을 검색한 사람에게까지 내 광고를 노출시키는 식이에요. 클릭은 일어나지만 정작 수분크림을 찾던 사람이 아니라 사지 않고, 광고비만 빠져나가죠. 하나하나는 적은 돈이지만 100개·200개·500개까지 쌓이면 광고비의 큰 부분을 차지해요. 제외 키워드를 최대 500개까지 넣을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예요.
그럼 어떤 키워드를 어떻게 골라 제외할까요? 막연하게 느껴지지만, 순서대로 하면 어렵지 않아요.
1단계 — 보고서 내려받기. 광고관리 화면의 광고보고서에서 기간(최소 7일)과 캠페인을 고르고, 클릭이 발생한 키워드만 포함에 체크한 뒤 보고서를 만들어 엑셀로 내려받아요. 키워드별로 노출수·클릭수·광고비·판매수(전환)가 쭉 정리돼 나와요.
2단계 — 광고비 큰 순으로 정렬. 엑셀에서 광고비 열을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해요. 돈을 많이 쓴 키워드가 위로 올라오죠. 그중 클릭은 쌓였는데 판매(전환)가 0인 키워드, 그리고 내 상품과 관련 없는 키워드가 솎아낼 1순위예요.
3단계 — 자를 기준 정하기. 카테고리마다 다르지만, 보통 클릭이 10–20회 넘게 쌓였는데 판매가 0이면 '돈만 쓴 키워드'로 봐요. 반대로 클릭이 2–3회뿐이면 아직 판단하기 이르니 더 지켜보고요. 금액으로는, 상품 한 개를 판매해 남는 마진보다 더 많은 광고비를 쓴 키워드부터 잘라내면 돼요.
4단계 — 제외 키워드에 등록. 광고그룹 이름 옆 **[수정]**을 누르고 아래로 스크롤하면 [키워드 제외] 칸이 있어요. 2·3단계에서 솎아낸 키워드를 여기에 입력하고 추가하면 끝이에요.
처음 광고를 켤 땐 제외 키워드를 비워두고 시작해요. 적어도 7일은 돌려 데이터가 쌓인 뒤 위 순서로 솎는 게 맞아요. 그리고 한 번에 500개를 다 채우려 하지 말고, 보고서를 볼 때마다 꾸준히 추가·조정하세요. 광고를 돌릴수록 새는 키워드가 계속 새로 나오거든요.
입찰은 효율 따라 — 고효율 올리고, 저효율 내리기
키워드별 효율이 보이면 입찰가를 조정해요. 규칙은 단순해요.
- 잘 팔리는 키워드 → 입찰가를 올려 더 높은 자리에 노출시켜요. 광고비는 늘지만 그만큼 더 팔리니 남는 투자예요.
- 효율이 낮은 키워드 → 입찰가를 내려요. 노출과 광고비가 함께 줄어, 안 되는 키워드에 새던 돈을 줄일 수 있어요.
입찰가는 노출 위치, 그리고 광고비와 유기적으로 묶여 있어요. 올리면 셋 다 오르고, 내리면 셋 다 내려가요.
한 번에 크게 바꾸지 말고, 며칠 간격으로 조금씩 조정하며 효율을 지켜봐요.
시즌·트렌드 키워드 노리기 (심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가면, 때를 노린 키워드가 있어요.
시즈널 키워드는 계절·시즌에 검색이 몰리는 키워드예요. 여름이면 '휴대용 선풍기', 명절이면 '선물세트'처럼요. 핵심은 타이밍이에요. 시즌이 한창일 때 키워드를 넣으면 이미 경쟁이 과열돼 입찰가가 비싸요. 시즌이 오기 1–2주 전에 미리 넣어두면, 검색이 막 몰리기 시작할 때 낮은 비용으로 상단을 선점할 수 있어요.
더 적극적으로는, 트렌드를 보고 특수한 키워드에 내 상품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킬 수도 있어요. 갑자기 뜨는 검색어나 이슈에 내 상품을 연결할 여지가 있다면, 그 키워드를 미리 넣어 그 검색을 선점하는 거죠. 이건 시장을 읽는 눈이 필요한 고급 운영이에요.
한눈에 정리
- 광고비는 나도 모르게 무관 키워드에서 샌다 — 막는 게 추가보다 빠르다
- 키워드 3종: 브랜드(1위 사수) · 카테고리(포지션 따라 입찰) · 롱테일(저비용 알짜)
- 클릭만 나고 전환 0인 키워드는 제외 키워드로
- 입찰은 고효율 올리고 저효율 내리기
- 시즌·트렌드 키워드로 때를 노린다
- 쿠팡이 제외 키워드 재노출을 권해도 데이터로 판단해 휘둘리지 않는다
키워드를 정리했다면, 이 키워드들에 예산을 얼마나·어떻게 쓸지가 다음 숙제예요. 그 얘기는 다음 글에서 손익과 함께 풀게요.
키워드별로 '클릭은 나는데 전환이 없는' 걸 매일 골라내는 일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요. 쿠팡 보고서를 일일이 들여다보기 벅차다면, 저희가 운영을 진단하고 컨설팅·대행까지 함께할게요. 직접 챙기고 싶다면 키워드별 효율과 전환을 매일 한 화면에 모아주는 셀러HQ 베타도 있어요. 베타는 지금 무료로 운영되니,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클릭은 많은데 안 팔리는 키워드, 어떻게 하나요?
그 키워드를 제외 키워드로 옮기세요. 클릭만 나고 전환이 없으면 광고비만 새는 거예요. 보고서에서 '클릭은 있는데 전환 0'인 키워드를 찾아 제외하면, 그 돈을 잘 팔리는 키워드에 투자할 수 있어요.
Q. 롱테일 키워드가 뭔가요? 왜 좋아요?
'수분크림'처럼 짧고 넓은 키워드 말고, '민감성 저자극 수분크림'처럼 구체적이고 긴 키워드예요. 경쟁이 적어 입찰가(클릭당 비용)는 낮은데, 살 마음을 먹고 검색한 사람이라 전환율은 높아요. 광고비 대비 효율이 좋죠.
Q. 제외했는데 쿠팡이 다시 노출하라고 권유해요.
쿠팡은 노출을 늘리려 제외 키워드를 다시 켜라고 제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내가 데이터로 '안 팔린다'고 판단해 제외한 거라면 그대로 두세요. 노출이 느는 게 늘 매출로 이어지는 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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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광고센터에 뜨는 매출(GMV)은 반품이 반영되기 전 값이라, 그걸로 계산되는 ROAS가 실제보다 조금 높게 잡혀요. 평소 내 반품률만 알아두면 광고센터 숫자를 그만큼 할인해서 읽고, 광고팀과 미팅할 때도 중심을 잃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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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 말고도 쿠팡엔 두 광고가 더 있어요. 신규고객 광고는 내 상품을 1년간 안 산 고객에게 첫 구매를 유도하고, 인지도 광고는 조건에 맞는 사람을 골라 브랜드 동영상을 보여줘요. 특히 인지도 광고는 월 사용자 900만 명의 쿠팡플레이에도 노출돼, OTT 영상 광고를 쿠팡 안에서 푸는 새 통로가 돼요. 신규고객 광고는 한 번 산 고객이 재구매하는 상품일수록, 인지도 광고는 보여줄 사람을 정교하게 고르고 싶을 때 맞아요.